한가인 임신 7주차, 결혼 9년 만에... '예쁜 아기 기대돼'

입력 2014-04-23 09:53
배우 한가인이 결혼 9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21일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가인이 현재 임신 중이다. 한가인과 남편 연정훈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애도하는 분위기라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 국민이 슬픔과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을 조심스러워 했다.

앞서 연정훈은 지난 2012년 한 방송에서 "2013년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연정훈은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 한가인이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이 잘 돼 2세 계획을 가졌다"고 전했다.

현재 한가인은 임신 7주차에 접으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분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부부 한가인과 연정훈은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로 연을 맺어 2년 간의 교제 끝에 2005년 결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가인 임신, 축하해요!" "한가인 임신, 아이가 정말 예쁘겠다" "한가인 임신, 나라가 뒤숭숭해도 축하할 일은 축하해야죠" "한가인 임신, 말띠 아이는 아니고 양띠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자녹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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