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의미,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렇게 기다린다'

입력 2014-04-22 16:01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태와 관련해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로 노란리본 사진을 다운 받아 휴대전화에 저장을 한 뒤,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영국 축구클럽 리버풀FC도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리버풀FC는 21일 공식 트위터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 리본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온라인 게시판에 'R=VD'라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R=VD는 Realization=Vivid Dream의 줄임말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이는 이지성 작가가 쓴 '꿈꾸는 다락방'에서 비롯된 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노란리본 사진 나도 해야지" "세월호 노란리본 사진 다들 훈훈하네" "세월호 노란리본 사진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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