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 결혼, 자동차 동호회에서 만난 예비 신부 '미모가 연예인급'

입력 2014-04-22 13:28


개그맨 곽한구가 3살 연상의 예비 신부와 오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22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는 "개그맨 곽한구, 죄송한 마음으로 결혼식 올립니다"라며 곽한구와 예비신부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곽한구의 예비신부는 3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자동차 동아리에서 만나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이번 곽한구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선배인 권영찬씨의 지인들이 두 팔을 걷고 도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권영찬은 "후배 곽한구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혼식을 통해서 좋은 사랑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2005년 KBS 2TV '개그사냥'을 통해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6월과 2010년 3월 두 차례의 외제차 절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2012년 2월 MBN '개그공화국'의 '범죄와의 전쟁' 코너를 통해 복귀했다.

누리꾼들은 "곽한구 결혼, 자동차 좋아하더니 예비신부도 자동차 동아리에서 만났네", "곽한구 결혼 축하해요", "곽한구 이제는 물의 일으키지 말고 예쁘게 잘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우리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