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부부 결혼 9년만에 임신 '소식 알리기 조심스러워'

입력 2014-04-22 07:12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2세 소식을 알렸다.

21일 한가인 소속사 측은 “국가적으로 안 좋은 일이 벌어진 가운데 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럽다”라며 “한가인이 최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조심스레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확히 몇 주 차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2세 소식에 부부와 양가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나라가 비통에 잠긴 상황에서 임신소식을 알리기 조심스러워 주변인들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예비 부모가 된 기쁨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년간의 교제 끝에 2005년에 결혼했다.

한가인 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가인 임신, 연정훈 드디어 아빠되네", "한가인 임신, 연정훈 부부 축하해요", "연정훈 한가인 임신 소식에도 마음껏 알리지도 못하고 개념 부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