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정지훈)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 PD의 새 미니시리즈 '인디안 썸머'의 출연 여부를 검토하면서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 감독인 이형민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시리즈 '인디안썸머'는 21일 주연 배우 비의 캐스팅 이슈가 기사화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형민 감독은 과거 KBS2 미니시리즈 '상두야 학교가자', '눈의 여왕',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배우 소지섭과 임수정을 국민스타로 만들며 '미사폐인'이라는 신조어를 양성하기도 했다. 많은 골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최고의 감독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의 연출자다.
제작사 씨에스그룹 측은 "'인디안 썸머'는 현재 남녀 주인공 캐스팅을 심사숙고중이다. 현재 비의 캐스팅 소식은 아직 확정된 게 아니지만 이 감독님이 최고로 인정하는 배우 중 한 분이자 또 깊은 인연이 있어 출연제안을 했다. 비 역시 감독님과 맺은 인연의 소중함 때문에 제안받고 있는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깊이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인디안 썸머'는 한류스타는 물론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 물망에 올리고 있으며 이형민 PD의 세련된 영상미와 연출력이 더해져 정통 멜로장르의 새로운 스타일인 신한류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겨울이 오기 전 신이 선물한 짧은 기적, 절망 가운데 뜻하지 않았지만 찾아오는 희망'이라는 뜻을 가진 제목의 미니시리즈 '인디안 썸머'는 가슴을 울리는 남녀간의 사랑과 각자 다른 방식의 부성애와 모성애가 갈등하며 풀어나가는 힘들고 지친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진정성을 찾게 하는, 오랜만에 찾아오는 정통 파격 멜로 드라마다.
'인디안 썸머'의 캐스팅 이슈가 화제를 모으자 네티즌들은 '여주인공이 누가 될지 완전 기대된다', '하반기 최고 기대되는 드라마, 한류드라마의 끝판왕이 될 듯'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힘들고 지친 사람들의 '인디안 썸머'가 될 미니시리즈 '인디안 썸머'는 올 가을 방송되며, 6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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