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中 알리바바, 올 여름 미 증시 상장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이번 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IPO로 최대 160억 달러를 조달할 경우, 2012년 미국 페이스 북을 넘는 IT업계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지푸바오라는 지급결제시스템을 통해 하루 5,100조 원을 운영하고, 위어바오라는 68조 원(4천억위안)에 달하는 MMF를 통해 온라인 쇼핑과 자금결제 서비스도 하고 있다.
따라서 6월경 상장될 것으로 보이는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500억 달러로 예상되고, 연말에는 2000억 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中 온라인 마켓 급성장
작년 중국 온라인 시장규모는 약 330조 원으로 전년대비 39.4%나 성장했다. 전체 소매판매 중 7.9%를 점유하고 있어 중국내 주요 구매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작년 B2C 전체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Tmall의 점유율은 52.1%, 2위 경동 18.3%, 텐센트 6.4%를 합친 규모에 2배에 달한다.
중국내 온라인시장에서 안착한 대표적인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 중에 보령의 상품 수는 25개에 달하고, 6개월 거래액은 약 20억 원에 달한다. 또 매일분유는 금전명작, 매일궁과 같은 영유아 분유와 특수분유를 12년 10월 오픈해 최근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활성화 정책으로 글로벌 회사들이 과거와 같은 복잡한 입점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글로벌 Tmall에서 상품을 팔 수 있게 되면서 중국 내 직구족들이 우리나라 아기용품, CD, 화장품, 의류, 전자제품에 대한 구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과 와이파이 보급에 따라 인터넷 동영상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6년의 인터넷 동영상 시장규모는 4조 5천억 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자상거래시장은 매출이 연평균 160%씩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170조 원에 도달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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