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SNL 코리아' '코빅' 결방 확정.."지속 논의 중"

입력 2014-04-21 13:46
수정 2014-04-21 15:34
tvN 'SNL코리아'가 이번주도 결방된다.



CJ E&M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SNL코리아'와 27일 '코미디빅리그'가 결방된다"고 밝혔다.

tvN에서는 21일과 22일 '감자별'이 결방되며, 21일 '명단공개 2014' 역시 결방이 확정됐다. Mnet에서는 21일 '와이드 연예뉴스'가 결방 되며, 22일 XTM '옴므'도 결방하기로 했다. 또한 영화 채널인 OCN, 채널CGV 등에서는 재난영화를 편성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CJ E&M 측은 방송 여부에 대해 "지속 논의 중"인 것을 밝히며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 '코빅' 결방되는구나"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몰라도 예능은 아직인 것 같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인것으로 전해졌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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