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예능 전면 결방, 드라마는 이중편성 조치

입력 2014-04-21 14:00
수정 2014-04-21 14:00
각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결방되거나 이중편성 된다.



2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방송 예정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결방이 확정됐다. 이 시간대에는 '세월호 침몰-6일간의 기록'(가제)이 대체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아직까지 방송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채 '뉴스 특보'와 이중편성 돼 있다.

KBS2 편성표에 따르면 27일까지 예능프로그램이 전면 결방된다. 현재 지상파 3사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일부 드라마와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와 시사 교양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중편성, 에휴 슬프다" "이중편성, 이 상황에 예능프로그램은 좀 아니긴 하지" "이중편성,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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