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외형 성장 가시화 필요‥목표가 ↓" - 하나대투證

입력 2014-04-21 08:53
하나대투증권은 2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9% 감소한 4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판매본수 증가에도 경쟁 심화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업황 측면에서 유럽·미국의 시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산 타이어와 선두업체들의 세컨드 브랜드들과의 가격경쟁이 여전하다"며 "올해 예상 판매본수는 3천460만본으로 작년보다 6% 늘고, 매출액은 1조8천억원으로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