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세월호 침몰 사고'에 공연 수익금 기부

입력 2014-04-20 20:05
영국 가수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내한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코니 탤벗은 2007년 영국 ITV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코니 탤벗은 23일과 27일 각각 경기도 오산동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니 탤벗 기부, 고마워요" "코니 탤벗 기부, 우리 안타까운 희생자들을 위해 노래해줘요" "코니 탤벗 기부, 얼굴도 마음도 예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