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동꺼짐 르노삼성 SM5 16만여대 리콜

입력 2014-04-21 06:01
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작·판매한 SM5 승용자동차에서 시동꺼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콜은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내부 핀의 접촉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제작된 SM5 가솔린·LPLi 161,700대입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4월 28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서비스점과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커넥터를 제거한 후,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연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제작사인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080-300-3003)로 문의하면 됩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