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달 들어 수도권 전셋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은 0.01% 내려 2012년 7월 말 이후 88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파주(-0.38%), 광명(-0.16%), 의왕(-0.07%), 과천(-0.04%), 용인(-0.04%), 남양주시(-0.03%)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서울의 전셋값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점차 오름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여름방학 학군 수요가 몰리는 6월 전까지 당분간 전세시장 안정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