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갈라쇼가 연기됐다.
19일 손연재의 갈라쇼 주최 측인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의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를 인천아시안게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함에 빠져 있는 지금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던 분들께 깊은 양해를 구한다. 바닷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젊은이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는 오늘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티켓 환불 등 향후 일정에 관해서는 티켓 예매사이트 G마켓과 옥션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한편 손연재는 19일 열린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경기대회에 출전해 리본 종목에서 기술점수 8.9000점, 수행점수 9.0500점으로 총점17.950점을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갈라쇼 연기 괜찮아요" "손연재, 요즘 잘하네" "손연재, 늘 화이팅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IB 월드와이드)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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