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다이빙 벨' 언급 "어떤 기술?"

입력 2014-04-19 17:53
수정 2014-04-21 10:43
이종인 씨가 언급한 다이빙벨 기술이 눈길을 끌고있다.



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이종인 대표는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 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투입 불가능하다. 장비가 있어도 구조 작업체계에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이빙벨은 2000년 이종인 대표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크레인을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엘리베이터 통로를 만드는 것이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고 당시 민간조사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옥숙 남편 이종인 씨, 정녕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건가요" "지금이라도 어떻게 안되나요" "아 정말 너무 무력한 현실에 슬픕니다" "아이들이 잘 버텨주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뉴스9')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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