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잠정 연기, 세월호 침몰 애도 "추후 발매일 공지"

입력 2014-04-19 11:22
그룹 엑소(EXO)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컴백을 잠정 연기했다.



18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16일 발생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든 아티스트 및 임직원 등 SM 가족 모두가 비통하고 안타까움 마음입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 멤버들은 앨범 및 음원 발매 등 향후 국내 활동 일정에 대해 논의했고, 21일로 예정됐던 미니앨범 '중독(Overdose)' 발매일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와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컴백 연기 올바른 선택인듯" "엑소 컴백 연기 팬들은 아쉽겠지만..." "엑소 컴백 연기 지금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올바른 선택인듯" "엑소 컴백 연기 기다릴 수 있어" "엑소 컴백 연기 우선 이 문제부터 해결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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