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CGV용산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영화 전반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성우의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대사, 음악, 음향 해설 자막을 곁들인 영화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재영, 이성민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됐습니다.
CJ CGV는 2012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CJ E&M과 손잡고 ‘CGV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시작한 이후, 3년 째 배리어프리 영화를 정기상영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19개 극장에서 월 3회 상영이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CJ CGV는 개봉시기에 극장방문이 어려운 재가(在家) 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를 DVD로 제작해 시청각장애인과 기관·단체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CJ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해가 갈수록 점차 많은 시청각장애인분들이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애와 비장애 간에 장벽을 낮추어 소통과 공유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관심과 격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