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세월호 애도 레이블 설립 기자간담회 18일 당일 취소

입력 2014-04-18 10:32
수정 2014-04-18 11:04
18일 예정됐던 CJ Victor 글로벌 레이블 설립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 몰 내 M Pub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CJ Victor 글로벌 레이블 설립 기자간담회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취소됐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갑작스럽게 행사 취소를 안내 드리게 돼 죄송합니다. 진도 세월호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고, 사망자가 지속 발견되는 상황에서 간담회 개최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돼 간담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행사 당일 간담회 취소 메일을 드리게 돼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세월호 실종자 분들의 구조 소식이 빨리 들려오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행사는 CJ E&M이 아시아 음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공을 위해 일본 메이저 음반사인 Victor와 손을 잡고 글로벌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로 CJ E&M 안석준 음악사업부문 대표, 유영민 EM 일본사업담당(CJ VICTOR 대표이사 취임 예정), 일본 VICTOR 요네미츠 부사장, 카나보 야스히로 이사, 젤리피쉬 황세준 대표, 그룹 빅스(VIXX)가 참석할 예정이었다.(사진=젤리피쉬)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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