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2분기 이익 개선 기대" - 삼성證

입력 2014-04-18 08:45
삼성증권은 18일 한전기술의 실적부진이 1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2분부터 큰 폭의 이익 개선이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7만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1천901억원, 영업이익은 13.0% 감소한 205억원으로 예상되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1분기까지는 부진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범 연구원은 그러나 "한전기술이 신고리 5,6호기 원전 설계 발주 영향으로 2분기부터 동사의 전년대비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내 신규 원전 발주가 매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화력 EPC 프로젝트도 수행 경험이 증가하며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2013년 실적을 바닥으로 이익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