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어제(17일) 오후 8시 47분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구조를 위해 선체 진입용 무인로봇을 투입했다.
해경 측은 "경비함정에 있던 무인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며 "선채 진입을 위해 무인로봇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된 무인로봇이 여객선 내부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현재까지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전 1시3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9명과 남성 6명의 시신을 인양한데 이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인로봇 투입으로 에어포켓을 찾아 생존자들을 확인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