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호' 포스코, 경영 인프라 간소화

입력 2014-04-17 18:21
수정 2014-04-17 19:19
포스코가 인사·교육·혁신·제도 개선과 행정절차 축소를 통한 경영 인프라 간소화에 착수합니다.

포스코 그레이트워크플레이스(GWP) 실천위원회는 인사·교육제도와 혁신제도를 통합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준양 전 회장이 도입해 모든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진행했던 PSC(Personal Score Card : 개인 평가 관리 카드)는 자율 활용으로 바뀌게 됩니다.

e러닝 과정의 최소 학습시간도 폐지되고, 6개 이상의 필수 교육과정도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과다한 장표 작성과 활동 시간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됐던 베스트활동은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정기적·정량적인 수치로 진단하는 '혁신진단'을 폐지하고, 혁신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IF행사도 폐지합니다.

포스코는 "이같은 경영 간소화는 권오준 회장이 주창한 'POSCO the Great'의 실행계획으로 설정한 4대 혁신 어젠다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