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고령화 사회, 장수 시대라는 말들이 사회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100세 시대는 단순한 수명의 연장이 아닌 일상의 연속선에서 더욱 많은 것을 누리고 즐겁게 살 수 있는 행복추구권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누구나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품위를 유지하며 살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라도 노인성 질환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한다.
《파킨슨병 기적의 완치 설명서/이의준박사 지음/메디마크 출판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듯 몸의 기능이 점차 소실되어 생기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을 때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서 동작이 느려지는 것들이 있다. 심할 경우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어 넘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해지며 주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지기도 한다. 한 번 병이 생기면 몸의 기능이 점점 퇴화하기 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파킨슨병을 난치병 또는 불치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파킨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치유할 수 없는 질환이 아니다.
한의학 박사인 저자는 파킨슨은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며 꾸준히 그리고 쉼 없이 파킨슨병을 연구하며 내린 결론이다. 걷거나 가족 없이 말하기도 힘들었던 파킨슨병 환자가 봉약침을 비롯한 다양한 한방 치료로 몇 개월 만에 혼자서 병원을 오는 등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니라 실제로 증상이 점차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미 논문으로 파킨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봉약침부터 약재와 침술 등 인위적인 약물이 아닌 우리 몸에 가장 가까운 자연스럽고 근본적인 치료로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파킨슨병 기적의 완치 설명서》는 파킨슨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질환에 대한 폭넓고 전문적인 설명과 체계적인 치료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파킨슨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희망과 적극적인 치료 자세로 파킨슨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례를 담고 있어 절망에 빠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