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감자별' '마셰코3' 줄줄이 결방.. "추가 결방 논의중"

입력 2014-04-17 16:40
CJ E&M 측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결방이 확정된 프로그램을 추가로 공개했다.



CJ E&M 측은 17일 "현재 긴급회의 중으로 추가 결방 여부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족에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CJ E&M에 따르면 tvN에서는 17일 '택시' '방자전' '감자별'이 결방된다. 19일에는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 'SNL코리아', 20일에는 '코미디빅리그'가 결방된다. 이는 '리틀빅히어로' 및 여타 드라마로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올리브TV에서는 19일 방송 예정이던 '마스터셰프 코리아3' 첫방송을 연기한다. 첫 방송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진행예정이던 제작발표회도 전면 취소됐다. 또한 17일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 '노오븐 디저트', 20일에는 '맛있는 19' 역시 결방된다.

XTM에서는 20일 '더 벙커3' , 수퍼액션에서는 'UFC 베우둠 VS 브라운 생중계', 투니버스에서는 18일 '난감스쿨2'이 결방하게 됐다.

Mnet에는 17일 '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 비긴즈' '블락비의 개판 5분전'이 결방 확정 됐으며, 대체 편성 논의 중이다. 영화 채널인 OCN과 채널CGV에서는 재난영화를 방영하지 않는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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