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화제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가수 가희가 뮤지컬 무대에서 연인으로 만났다.
16일 서울 강남 BBC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미디어콜 공연에서 박형식과 가희는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분해 애절한 연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박형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니 앤 클라이드' 첫 공연. 스스로 잘했는지 못 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아쉬움만 남아서, 그래도 모두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힘이 되는 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불가능이란 걸 알지만 불가능이기 때문에 도전하고 노력할 수 있는 거니까.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잠을 못 이루고 있다가 이렇게 적어놓지 않으면 잠 못 잘 것 같아서... 이제 자야겠다. 이런 것도 소통이라면 소통일까요? 잘자요 모두"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형식과 가희가 출연하는 '보니 앤 클라이드'는 6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 BBC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니 앤 클라이드, 나도 보고 싶다" "보니 앤 클라이드, 박형식 연기 기대돼" "보니 앤 클라이드, 원작 정말 좋아했는데 뮤지컬도 궁금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보니 앤 클라이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