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컴백연기,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입력 2014-04-17 13:24
그룹 블락비가 컴백을 연기했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6일 블락비 공식 트위터에 '블락비의 새 싱글 음원 발매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컴백 타이틀 곡 '잭팟'으로 여러분께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기에는 현 상황에 따른 당사와 멤버들의 마음가짐이 맞지 않아 최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없다고 판단해 음원 발매를 미루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실종자분들이 모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블락비는 17일 밤 12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으며, 이날 Mnet '엠 카운트다운' 결방으로 컴백 무대 공개 역시 연기됐다. 또한 오후 7시 30분 방송될 예정이었던 '블락비의 개판 5분전' 역시 결방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블락비 컴백연기 적절한 판단인듯" "블락비 컴백연기 당연한 결과" "블락비 컴백연기 그래도 아쉽겠네" "블락비 컴백연기 빨리 돌아오길 모두가..." "블락비 컴백연기 옳은 선택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세븐시즌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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