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7일 오전 여객선 수색 작업을 벌이던 도중 추가로 시신이 발견돼 현재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17일 오전부터 함정 171척과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30여명 등 가용 인력과 장비가 총 투입돼 진도 여객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사고 현장에 해군·해경 특수부대 구조인력 350명을 추가 투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 해군 최대의 수송함 독도함은 이날 오전 0시, 청해진함은 오전 1시, 평택함은 오전 2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했다고 전해졌다.
현재까지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사망자 추가확인, 충격적이다" "세월호 사망자 추가확인, 가슴이 아프다" "세월호 사망자 추가확인, 사망자가 점점 늘어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전남도 수산자원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