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내손안의 스마트 세상'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4-17 10:48
IT서비스기업 LG CNS가 17일(목)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 2014’를 개최했습니다.

IT업계 최초로 2001년부터 매년 IT혁신 콘퍼런스 ‘엔트루월드’를 개최해 온 LG CNS는 2010년부터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기술과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스마트 세상을 주목해왔습니다.

2010년 '컨버전스', 2011년 '스마트 기술', 2012년 '빅데이터와 고급분석', 2013년 '초연결'에 이어 이번 ‘엔트루월드 2014’ 주제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내 손안의 스마트 세상’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 디바이스 확산, 통신 속도 증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 발달 등 기술 환경의 성숙으로 스마트 세상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이에 지난 2010년 ‘스마트 테크놀로지 1.0’을 선언한 바 있는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빠르게 진화된 IT환경에서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통해 스마트 기업으로 나아가는 해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김대훈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과 우리의 삶을 바꾸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을 조망하고, 스마트 세상을 촉진하는 기술 발달을 ▲스마트 디바이스 폭증 ▲네트워크 연결 폭발 ▲빅데이터 급부상 ▲클라우드化 가속 ▲기술-산업 간 융합으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의료, 유통, 스마트홈, 교통, 보안, 제조 등 7가지 사례를 통해 ‘스마트 테크놀로지 2.0’이 산업별로 융합되어 변화할 미래를 제시,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올해 초빙된 조이 이토(Joi Ito) MIT미디어랩 소장은 ‘대혼란 시대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조이 이토 소장은 인터넷으로 인한 놀라운 변화가 혁신 활동과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한편, 혁신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9가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조이 이토 소장은 세계적인 미디어 융합기술 연구소 ‘MIT미디어랩’ 수장으로, 트위터, 플리커 등 40여 개 인터넷 기업 초기 벤처 투자자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오후 세션에서는 LG CNS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스마트 보안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스마트 서비스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발표자들은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시대 차별화된 혁신전략을 위한 구체적 시사점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