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외환거래량은 하루평균 196억 달러에 달해 전분기보다 22억3천만 달러(12.9%) 급증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선물환 거래(1억8천만 달러)가 38% 늘고, 현물환(87억3천만 달러)과 외환스왑(91억3천만 달러)이 각각 30.7%, 0.8% 증가했습니다.
최철호 한은 외환시장팀 차장은 "연초부터 중국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