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16일 베트남 호치민 '한국 문화의 우수성' 특강

입력 2014-04-17 09:24
서경덕 교수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을 다니며 K-lecture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서경덕이 이번에는 베트남 호치민 참 스위트 사이공에서 베트남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 프로젝트는 서경덕이 세계 각국을 다니며 각 나라 젊은층에게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재능기부 하는 것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특강은 16일(현지시각) 오후 호찌민 국립 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어과 40여 명을 대상으로 90여 분 가량 진행했다.

서경덕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식 및 한글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재미있게 설명하여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특강의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서경덕은 "한국 문화의 특징에 관해 잘 설명한 뒤 한국 관광을 꼭 오라고 당부하면서 동해에 있는 독도의 아름다움을 강조, 자연스럽게 East Sea와 Dokdo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서경덕은 강연을 마친 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발간된 The history of DOKDO 영문 홍보 책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서경덕은 "다음달에는 미국 뉴욕, 오는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특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약 20여 개 도시에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서경덕)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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