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택재개발 1곳과 성북구·강동구·강북구 도시환경정비사업 8곳 등 9곳이 구역 해제된다.
서울시는 16일(수)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정동 1156-1번지 일대 신정1-5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9개 구역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9개 정비(예정)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후 해당구역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양천구 신정동 1156-1번지 재개발과 강북구 미아동 70-9·58-2, 성북구 길음동 489-87·1089, 하월곡동 88-198, 강동구 천호동 454-1, 성내동 12-3·77-39 등 모두 9곳이다.
서울시는 구역 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해제 추진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이번달 중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