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오래도록 한 프로그램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입력 2014-04-16 16:28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신동엽은 올백의 포마드 헤어, 유니크한 프린트의 수트, 셔츠와 볼드한 시계 등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현장에서 신동엽은 보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미소를 띠며 집중했지만, 이어진 인터뷰의 질문에 그의 눈빛은 진지하게 변해 그만의 진심 어린 가치관을 담은 대화를 이어갔다.

tvN 'SNL코리아' JTBC '마녀사냥'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동엽에게 근황을 묻자 "지금 사는 게 어떠냐는 질문에 대한 나의 명확한 답은 나는 지금 가장 행복한 시간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바쁜 방송활동에 대해 부담이 아닌 깊은 애정을 밝혔다.

이어 지금의 인생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굳이 훗날의 바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오래도록 한 프로그램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다"라고 답해 '대한민국 예능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이 밖에도 신동엽이 어린 시절을 보낸 서울 서촌에서의 하루와 그의 인생 전성기와 슬럼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요즘 가장 친한 술친구, 그가 생각하는 '신동엽의 개그 장르' 등이 공개된다.

한편,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인 신동엽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더 셀러브리티' 5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사진=더 셀러브리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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