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2명 사망·100여명 어디에?현장 CCTV 보니..'끔찍''

입력 2014-04-16 15:09
진도 해상에서 16일 오전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인해 오후 2시 20분 현재 탑승자 477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청해진해운 소속 직원 박지영 씨로, 11시 35분 현장 바다에서 발견돼 해군 함정으로 인양했다. 이어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생 정치웅으로 사망자는 총 2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중상자 7명을 포함 27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은 선체 내부에 탑승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생존자 확인과 구조를 위해 특수부대인 해난구조대(SSU) 등을 즉각 투입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다 구조한 게 아니었구나"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 얼마나 놀랐을까"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사망자 발생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