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가 "韓 드라마 '쓰리데이즈' 가면 갈수록 멋지다" 극찬

입력 2014-04-16 14:12
중국 작가 러림랑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를 극찬했다.



러림랑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쓰리데이즈'의 줄거리는 촘촘히 짜여져 있다. 매회 클라이맥스 장면이 연이어 나온다. 12회까지 모두 봤는데 늑장을 부리는 줄거리가 없다. 가면 갈수록 멋지다. 이 드라마는 볼 만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투도우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쓰리데이즈'는 중국 유력 인사들의 극찬을 받으며 중국 내 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정법대학의 정치학과 팡진유 주임 교수가 "한국 드라마 '쓰리데이즈'를 권장한다. 이 드라마는 정치 이면의 어둡고 숨겨진 이야기인 음모, 암살, 기만, 유혈사태 등을 심도 깊게 다루었다"고 추천하기도 헀다.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그 동안 한국 드라마는 주로 사랑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쓰리데이즈'는 장르물이라는 측면에서 차별화를 갖는다. 이런 부분이 중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사진=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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