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2017년에는 금융부채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한욱 이사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공기업의 방만 경영 해소 및 부채감축 해소 방안 등 공공기관들의 경영개선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김한욱 이사장은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부채 1,000억원을 포함해 1,400억원의 금융부채를 올해 내에 상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JDC는 지난 달 노사 완전 합의를 통해 복리후생비 축소를 확정해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노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같은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JDC 관계자는 "향후에도 방만 경영을 근절하고 부채의 절대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