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첫눈에 스타될 줄 았았다"··전유성 캐스팅 비화 공개

입력 2014-04-16 07:30


'한채영 캐스팅' 전유성이 한채영 캐스팅을 둘러싼 비화를 공개해 화제다.

전유성은 4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서 미국에서 잠시 놀러왔던 한채영을 캐스팅한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전유성은 "한채영을 처음 만난 날에 대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내가 운영하던 인사동 찻집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한채영의 모습을 본 후, 바로 내일 자신의 고향 시카고로 돌아간다는 한채영에게 '일주일 뒤에 다시 보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유성은 모델 이소라의 매니저를 하고 있던 친구에게 한채영의 사진을 보여주며 "틀림없이 스타가 될 친구이다. 시카고로 가서 한채영을 데리고 오라"고 했고, 이를 계기로 한채영이 한국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자신만의 스타 발굴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그 친구가 스타성이 있는 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 스타가 되는 사람들은 평생 자신이 스타를 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그 분들을 자신이 먼저 발견했기 때문이지 다른 사람이 발견했어도 스타가 될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전유성 한채영 발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전유성 한채영 발굴, 생각지도 못한 조합", "전유성 한채영 발굴, 한채영은 못알아볼수가 없지", "전유성 한채영 발굴, 전유성인 은인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MC&C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