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림, 아들 정시후 태권도 대결에 눈물 쏟아 '무슨일?'

입력 2014-04-16 11:07
개그맨 정종철 아들 정시후 군의 태권도 대결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vs 남체능의 태권도 겨루기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시후 군은 임현제와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중단됐다. 시작과 동시에 임현제의 머리 공격을 받은 정시후 군이 눈물을 쏟은 것. 이에 정시후 군의 엄마 황유림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임현제는 울고있는 정시후 군에게 다가가 "시후야 얼굴 안 때릴게 다시 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이에 경기는 극적으로다시 성사됐다.

경기가 끝난 후 황유림은 "나는 5점만 따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포기를 모르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후야 항상 네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오늘 그 모습을 봐서 엄마는... 항상 네가 자랑스러워 사랑해"라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이 울어서 엄마가 마음이 아팠구나" "말 그대로 귀염둥이의 대결" "애들 어쩜 저렇게 귀엽지" "현제가 의젓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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