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들이 직접 밝히는 '중독' 뮤비 에피소드(컴백 쇼케이스)

입력 2014-04-15 20:39
수정 2014-04-15 20:43
그룹 엑소(EXO) 멤버들이 밝히는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뮤비)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5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그룹 엑소(EXO)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 컴백 쇼케이스 삼성뮤직과 함께하는 엑소 컴백쇼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새 타이틀 곡 '중독(Overdose)'과 수록곡 '런(RUN)'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미니 인터뷰에서 뮤비에 언급했다. SBS '인기가요' MC로도 활동중인 멤버 백현은 "팬 여러분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현은 뮤비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촬영을 할 때 보다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점이 있었다. 티저 때도 보여줬듯이 멤버 디오가 누워있고 멤버들이 올라가서 하는 안무가 있다. 합을 맞출 때 힘들어서 애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실수도 굉자잏 많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걸 맞추면서 12명의 팀워크가 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찬열은 "뮤비가 원 테이크 기법으로 촬영이 됐다. 엑소-K가 춤을 추고 있으면 엑소-M이 나오면 안됐다. 그래서 숨어서 뛰어나니는데 그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워만 있었다는(?) 디오는 "누워있는 거 맞다"고 웃으며 "무대를 보면 알게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일명 사랑을 많이 먹었다는 하이라이트 과다복용 춤을 보여주며 컴백과 뮤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21일 발매될 미니앨범 '중독(Overdose)'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썬더(Thunder)' '런(RU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은 힙합과 알앤비(R&B)를 기반으로 한 어반(Urban) 느낌의 댄스곡으로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해 귓가를 자극한다. 여기에 엑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퍼포먼스가 더해져 음악 팬들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엑소는 이날 컴백쇼를 시작으로 엑소-K, 엑소-M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각각 활동하게 된다. 엑소-K는 18일 KBS2 ‘뮤직뱅크’ 19일 MBC ‘쇼 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가지며, 엑소-M은 19일 중국 컴백 기자회견과 더불어 중국 최초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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