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에서 연비수와 바얀 후투그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유인영과 임주은이 화제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주진모(왕유 역)를 대신해 화살에 맞고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김정현(당기세 역)이 주진모를 죽이려 하는 것을 보고 다친 주진모에게 마차 운전을 맡긴 후 자신은 마차의 뒤에 타서 활을 쏘았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유인영은 다수의 화살을 맞아 피를 토했고 이를 눈치 챈 주진모는 마차를 세워 유인영을 품에 안고 오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반면 바얀 후투그 역의 임주은은 황자 신분이던 마하(김진성 분)를 독살하려 한 죄로 황후 자리에서 폐위되면서 끝까지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시선을 끌고 있다.
군사들에게 끌려 나가는 바얀 후투그는 "숙부님(김영호 분)께서 이깟 귀비년(하지원 분) 하나 못 당하십니까. 제 원수를 갚아주십시오. 저 귀비년을 죽여 달란 말입니다"라며 소리쳐 복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황후' 유인영과 임주은 극과극의 모습으로 동시 하차한 가운데 두 사람의 남다른 미모에 관심이 쏠렸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황후 유인영 임주은 몸매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인영은 볼륨감을 강조한 과감한 검은색 비키니 차림으로, 임주은은 섹시한 드레스 차림으로 남다른 볼륨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유인영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주인공 송일국을 유혹하는 재벌녀로 분했을 당시 수영복 몸매를 자랑했으며, 임주은은 남성지 '아레나' 화보를 통해 글래머 몸매를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임주은 유인영 몸매 후덜덜하네" "기황후 임주은 유인영 둘다 어쩜 이렇게 예뻐" "기황후 임주은 유인영 하차 아쉽다 유배 간 임주은 또 나오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 아레나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