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D스펙 출시..주행성능 강화

입력 2014-04-15 15:37


현대자동차는 주행 성능을 강화한 i30 D 스펙 모델을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델은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1.6 GDi 엔진보다 최고출력(172마력)과 최대토크(21.0kg.m)를 각각 23%와 24% 높여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스티어링 응답성을 증대시켰으며,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구현을 가능하도록 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패들쉬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즉각적인 변속 조절로 탑승자들이 보다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판매가격은 기존 1.6 GDi PYL 모델보다 100만원 오른 1천995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수동변속기 모델도 1천835만원으로 신규 출시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D 스펙' 출시로 i30, i40, 벨로스터로 이뤄진 PYL의 고성능 모델인 'D 스펙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기존 i30와 차별화하고, 역동적인 주행 관련 사양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