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청년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63%에 그쳤으며 정규직으로 전환되더라도 59%만이 고용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졸 취업자의 경우 취업후 5년 6개월 기간동안 평균 3.9개의 직장을 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직의 주된 이유는 불투명한 전망과 적은 보수, 적성과 맞지 않는 업무, 열악한 근로 환경 등이었다.
정부는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 하는 기업에 취업지원금을 올려주고 근속연수에 따라 취업 지원금도 차등지급할 방침이다.
또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1만호를 공급하고 출퇴근 버스나 공동 통근버스 등도 운행할 계획이다.
군입대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군 복무중 직무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 학습 병행기업’에 취업해 일하고 있는 대학재학생의 맞춤 특기병제 지원을 허용한다.
입대전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제대 후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 공제 등 고용장려금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