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3 출시를 앞당길지 주목됩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G2의 후속작 G3를 상반기 중으로 공개할 지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중에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시기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제품 출시 주기가 1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G3를 상반기에 출시할 경우 두 달 이상 앞당겨지는 셈입니다.
LG전자는 G2를 지난해 8월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고 다음날부터 국내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LG전자의 G3 출시 일정 조율은 현재 갤럭시 S5에 견줄 만한 맞수가 없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상황과 무관치 않습니다.
갤럭시 S5의 경우 지난달 27일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매일 1만대가량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팬택도 지난해 4월 출시한 아이언 후속작인 아이언2를 이달 안에 공개합니다.
팬택 관계자는 "아이언2를 이 달 안에 공개하고 5월 초부터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시시기를 앞당긴 것은 아니지만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임에도 일정을 미루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