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2000선 재안착을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강보합권 횡보장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 매수세로 전환한 가운데, 코스피가 소폭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포인트, 0.06% 오른 1998.31을 기록 중입니다.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탈환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폭이 다소 줄어들고, 기관과 선물 매도세가 거세지며 현재는 보합권까지 밀린 모습입니다.
현재 개인이 758억원, 외국인이 34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천억원 넘게 순매도 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72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증권과 은행, 의료정밀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증권주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인수 기대감에 NH농협증권이 13% 이상의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그 외 증권주들도 M&A, NCR개선 등 호재가 겹치며 대부분 상승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는 강보합권, 현대차, 현대모비스 약보합에 머무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한전은 1%대의 강세를, 현대중공업은 1%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권 횡보장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44포인트, 0.26% 오른 563.4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개인이 158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93억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기관은 소폭 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2% 중반대, 금융과 섬유의류, 인터넷 등이 1% 넘게 오르는 반면, 비금속,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제약 등은 약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040.20원을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