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14일 "용의자 문신남 정체 밝혀졌다"‥최민철 누구?

입력 2014-04-15 10:51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문신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신의 선물 14일' 13회에서는 수현(이보영)과 동찬(조승우)을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는 문신남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문신남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의 목소리 만으로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켰다. 또 지난 3월 31일 방송된 9회에서 동찬과 숨막히는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14일 공개된 문신남의 정체는 최민철이었다. 이날 그가 얼굴을 드러내며 1회 지훈(김태우)에게 토마토를 던진 민우 모친 옆에서 부축하던 민우 부친 황경수란 인물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아들 황민우 살해혐의로 기소된 이민석의 무죄판결로 인한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인물로 사형집행을 위해 일을 꾸몄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추병우 회장(신구)과의 만남이 그가 용의자로 지목된 결정적 단서였다.

이에 추병우 회장과의 만남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황경수란 인물이 진짜 범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최민철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맨 오브 라만차','드림걸즈' 등 수많은 히트 작품에 출연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 그는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그외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극중에서 강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신의 선물 14일 최민철에 대해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14일 최민철, 연기 너무 잘한다" "신의 선물 14일 최민철, 앞으로가 기대된다" "신의 선물 14일 최민철, 역시 연기력이 기가 막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