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3주만에 방문자 100만명 돌파

입력 2014-04-15 10:02
지난 3월 21일 문을 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개관 3주만인 지난 13일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DDP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4만 2천여명으로, 개관 첫 주말인 지난달 23일 가장 많은 18만 1,576명이 찾았다.

DDP 개관과 함께 막을 올린 ‘서울패션위크’와 민족문화의 뿌리를 보여주는 ‘간송문화전’,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의 ‘360도’ 등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방문자 100만명 달성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재단은 연간 방문자 수 550만명을 목표로 연중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통해 DDP 투어를 하고,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람을 돕고 있다.

이와함께 방문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DDP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도 마련했다.

댓글에 DDP 개관 전시회를 함께 관람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 영화관람권, 문화상품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