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너무 힘들어 도망치고 싶었다"

입력 2014-04-15 09:20
수정 2014-04-15 09:34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과거 슬럼프를 겪은 사연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이선희 편에 출연한 이승기가 선배 이선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기는 슬럼프를 겪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도망치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승기는 혼자 '강심장'을 진행하게 되면서 수십명의 게스트를 이끌어 가는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기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자만했었다"라면서 "다행히 선배 이선희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있었다니 놀랍다"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 진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여러명의 게스트들 이야기 들어주고 챙겨주는게 쉽지 않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