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가 마이클 잭슨의 부모님에게 러브콜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이선희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마이클 잭슨의 부모님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내가 27살 때 마이클잭슨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들어와서 나에게 뉴욕에서 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아시아 여자 5명을 모아 잭슨 파이브를 만들려고 했다. 난 오디션까지 합격했었다"고 밝혀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게다가 '안전지대'가 쓴 곡으로 일본으로 진출할 곡도 완성된 상태였다. 그런데 잠시 한국에 들른 사이 매니지먼트에서 내게 상의없이 시의원에 등록했다. 당시 내가 하지 않으면 여러 사람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외 진출의 꿈을 접고 정치에 도전하게 됐다"며 해외진출이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아쉽다. 미국에서도 진짜 돋보였을텐데" "이선희같은 인재가 국내에만 있어야 하다니" "마이클잭슨 부모님 보는 눈이 있으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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