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림 발끈? 김경진 열애에 과거 99사이즈 몸매 언급 "뭐랬길래?"

입력 2014-04-14 16:45


개그맨 김경진이 공식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여자친구 개그우먼 양해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김경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라며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사랑 너의사랑 양해림 상큼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양해림과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밝히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경진 여자친구 양해림은 1985년 생으로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야' '하땅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김경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해림에 대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다. 같이 있으면 상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미 4년 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밝히며 양해림에게 호감을 표시한 그는 오랜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해림은 지난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에 출연해 "연예인에게 고백 받은 여자다"라며 김경진 고백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99사이즈 코끼리 몸매'편에 출연해 한 남자 출연자의 "남자들은 마른 여자만 좋아한다"는 발언에 발끈하며 "개그맨 김경진 씨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좋아하는 개그우먼이 있다고 했는데 그게 바로 나다. 꼭 33사이즈만 인기 많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열애 4년 동안 구애 대단하네" "김경진이 양해림 많이 좋아 하는 듯 부럽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남자들이 33사이즈만 좋아하는 건 아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양해림 미니홈피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