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31)과 개그우먼 양해림(29)이 열애 소식을 전하면서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방송이 새삼 화제다.
14일 김경진과 양해림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경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라며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사랑 너의사랑 양해림 상큼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양해림과 열애를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김경진은 2010년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후배 양해림에 대한 호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해 8월 온게임넷의 '켠 김에 왕까지'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이 미녀 가수 제이스와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양해림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스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김경진이 게임을 하는 동안 손수 김밥을 먹여주면서 다정하게 챙기자, 옆에서 지켜보던 양해림은 별다른 말없이 어색한 웃음만 지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양해림은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 열애, 둘이 잘 어울린다 행복하시길" "김경진 양해림 열애, 훈훈하네" "김경진 양해림 열애, 김경진 4년 구애 진짜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게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