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암투병 끝에... "좋은 곳으로 가야해~!"

입력 2014-04-14 14:23
국민애견 상근이의 사망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동물 복지 사이트 '동물과 사람' 홈페이지에서는 "국민 애견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11일 오후 1시, 자택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며 상근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상근이의 주인인 이응종 이삭애견훈련소장은 상근이의 사망 원인은 괴사성 비만세포종이라고 밝혔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일종의 암으로 주로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난치병이다.

2004년 4월 생인 상근이는 올해 11세로 인간의 나이에 빗대면 약 70세 정도의 나이였다.

상근이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상근이 사망, 좋은 곳으로 가길" "상근이 사망, 상근이 정말 귀여웠는데" "상근이 사망, 안녕 상근아 거기선 아프지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동물과 사람' 홈페이지)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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