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497억달러에 달하며 월별 기준으로 역대 2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보면 지난달 수출은 497억 달러, 수입은 456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41억7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26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의 경우 무선통신기기가 26.7%로 증가세가 가장 높았고 가전제품과 반도체, 승용차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중동 등의 지역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남미와 홍콩, 호주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와 기계류·정밀기기, 등은 늘어났고 화공품과 비철금속 등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