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이상화보다 가는 허벅지' "자존심 상해"

입력 2014-04-13 18:47


개리가 이상화의 허벅지에 자존심이 상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가수 김민종, 아이돌 그룹 ZE:A 멤버 김동준, 빙속여제 이상화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감성 캠핑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서로 짝꿍에 대한 속마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개리는 자신의 짝꿍 이상화의 첫인상에 대해 "때로는 너무 강한 사자같다"고 말했다. 이어 "짝꿍 때문에 힘들었던 점은?"이라는 질문에 "그녀보다 가는 내 허벅지에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짝꿍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누구로?"라는 질문에 송지효라고 답해 이상화를 서운케했다.

한편 이상화는 개리의 첫인상에 대해 "무섭게 생긴 동네오빠"라고 답했다. 이어 짝꿍의 단점에 대해서는 "자꾸 배고프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짝꿍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누구로?"라는 질문에 그래도 난 개리 오빠와 짝인게 좋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리 완전 웃겨" "상화 언니 꿀벅지 짱" "이상화 완전 매력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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